FA3 조상우 트레이드와 한화 이글스 지난해 19일, 키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조상우가 기아로 트레이도 됐다. 기아는 키움에 현금 10억원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리빌딩으로 팀 기조를 정한 키움 히어로즈이기 때문에 올 시즌 중반부터 조상우의 트레이드 설은 끊이지 않았다. 후반기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중 트레이드는 무산 됐으나 결국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기아는 최형우, 양현종, 나성범, 김선빈 등 베테랑 선수들이 굳건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이들의 올 시즌 WAR 총합은 무려 10.66이다). 게다가 김도영의 포텐이 완벽히 터지고 변우혁, 윤도현, 김도현 등의 젊은 선수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앞으로의 2~3년 남짓이 기아가 왕.. 2025. 1. 2. 최원태 4년 70억에 삼성행, 오승환 LG로 가나? 최원태가 오늘 4년 최대 70억(계약금 24억, 연봉 34억, 옵션 12억) 규모의 계약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FA 시장의 마지막 A등급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갈 것이다'라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결국 현실이 됐다. 2016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최원태는 2017~2019 시즌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선발 투수로서 본인의 입지를 굳혔다.이후 2023년 전반기 LG로 트레이드 되면서 선발 투수가 부족한 LG 트윈스의 우승 청부사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트레이드 이후 정규 시즌 3승 3패 방어율 6.70과 한국시리즈에서 1.1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도 126.2이닝 방어율 4.26으로 정규 시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포스트시즌 5.2이닝 8실점(7자책)으로.. 2024. 12. 6. 하주석은 결국 FA 미아가 되는 것인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하주석은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2012년 데뷔했다. 수비는 몰라도 타격에 있어서 만큼은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평을 받았던 하주석은 세간의 기대만큼 프로에서 많을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2019년 십자인대 수술, 2022년 징계와 비시즌 음주운전 이후 주전 유격수 자리도 내준 하주석은 올시즌 겨우 200이닝 남짓 유격수 수비에 나섰다. 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한 하주석은 아직까지 어느 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과연 하주석은 2025시즌 새 둥지를 찾을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이 열린 후, 속전속결로 kt 위즈 심우준과 계약을 맺었다. 수비 보강을 목적으로 4년 최대 50억(보장 42억+옵션 8억원)의 규모의 큰.. 2024. 12. 2. 이전 1 다음